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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소식

[자금순환 발표] 2021년 중 국내 부문의 자금운용 및 조달차액은 86.9조 원으로 전년(83.9조 원)에 비해 순자금운용 확대

by 성장하는 고단이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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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발표된 2021년 자금순환 통계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자금순환 통계에 대해 알아볼까요?

자금순환 통계란?

국민경제를 구성하는 정부, 기업, 가계 등 경제 부분간의 금융거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통계로, 각 경제부분의 자금운용 및 조달 행태 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자금순환 통계 유의사항

  1. 자금순환 통계에서 자금운용 및 조달 차액은 해당 경제 부분의 기간 중 자금운용액에서 자금조달액을 차감(자금운용액-자금조달액) 한 것으로 동 수치가 양(+)인 경우 순자금운용(netlending), 음(-)인 경우 순자금조달(netborowing)이라 지칭합니다. 비금융 법인기업의 경우 기업의 설비 투자 증가 등으로 자금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순자금조달 확대 해석 시 유의해야 합니다.
  2. 자금순환 통계의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가계는 일반가계뿐만 아니라 소규모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며, 비영리단체는 가계에 봉사하는 민간 비영리단체(종교단체, 노동조합, 학술단체 등)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자금순환 통계의 “가계 및 비영리단체” 부채 잔액을 총인구로 나누어 국민 1인당 부채(빚)로 해석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3.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 부채 규모는 경제 성장, 금융시장의 자금 중개 기능 제고 등에 따라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재무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금융자산 규모 또는 부채상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자금순환통계는 동일한 경제 부문에 속한 주체 간의 상호거래를 제거하지 않은 비연결 기준(non-consolidated)의 통계입니다. 공공부문의 경우 재정건전성 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국제 기준에 따라 기관 간 상호거래를 제거하여 작성한 연결기준(consolidated)의「공공부문 부채 통계」를 활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5. 자금순환 통계 작성 기준은 국민계정 체계 개편(현행:208 SNA)에 따라 부문 및 금융 상품 분류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시계열 비교 시 유의해야 합니다.
  6. 상 첨자 p는 잠정치(preliminary)이며, 모든 수치는 반올림되어 있으므로 상위 부문 숫자가 하위 부문의 합계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에 유의합니다.

그럼, 위 사항에 유의하여 오늘 발표된 통계자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중 자금 운용 및 조달  

1. 자금운용ㆍ조달차액

 

◆ 2021년 중 국내 부문의 자금 운용 및 조달 차액은 86.9조 원으로 전년(83.9조 원)에 비해 순자금운용이 확대되었습니다.

  • (가계 및 비영리단체) 전년 대비 순자금운용 축소 (189.9조 원→141.2조 원)
  • (비금융법인기업) 전년 대비 순자금조달 축소 (-89.6조 원→-74.3조 원)
  • (일반정부) 전년 대비 순자금조달 축소  (-20.6조 원→-12.7조 원)  

국외 부문은 전년에 비해 순자금 조달 확대  (-83.9조원→-86.9조원)

 

2. 경제 부문별 자금 운용 및 조달

 

가계 및 비영리 단체

전년 대비 자금 운용이 감소(363.8조원→33.3조원)하고, 자금조달은 증가(173.9조원→192.1조원)하여 순자금운용이축소(189.9조원→  141.2조원)되어습니다.

  • (자금운용) 금융기관 예치금 운용이 둔화되고 채권 운용이 순매도로 전환
  • (자금조달) 금융기관 차입이 전년대비 확대

비금융법인기업

전년 대비 자금운용(184.8조원→256.2조원)이 자금조달(274.3조원→  30.5조원)보다 더 크게 증가하여 순자금조달이 축소(-89.6조원→  -74.3조원)되었습니다.

  • (자금운용)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운용이 전년대비 확대
  • (자금조달)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금융기관 차입을 통한 조달이 전년대비 확대

 

일반정부

전년대비 자금운용이 증가(120.4조원→125.0조원)하고, 자금조달은 감소(141.0조원→137.8조원)하여 순자금조달이

축소(-20.6조원→  -12.7조원)

  • (자금운용) 채권운용이 전년 대비 확대
  • (자금조달) 국채를 통한 자금조달이 전년대비 축소

국외

전년대비 자금 운용*(57.0조원→17.6조원)보다 자금조달*(141.0조원  →204.5조원)이 크게 증가하여 순자금조달이 확대(-83.9조원→  -86.9조원) 

*국외 부문의 자금운용은 우리나라의 대외 부채증감을, 자금조달은 우리나라의 대외 자산증감을 의미

  • (자금운용) 국내채권을 중심으로 확대
  • (자금조달) 직접 투자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확대

2021년 국내 비금융부문 금융자산 및 부채잔액

2021년 말 현재 국내 비금융 부문의 금융자산은 전년말에 비해 1,025.9조원 증가한 1경 701.1조원을 기록하였으며, 금융부채*는 541.5조원 증가한 6,716.2조원을 기록하였습니다.

*금융부채총액에서 상환 의무가 없는 ‘거주자 발행주식 및 출자지분’ 과 ‘직접투자’를 제외

 

국내 비금융 부문의 순금융자산은 3,984.9조원으로 전년말보다 484.4조원 증가하였으며, 금융자산/금융부채배율은1.59배 (금융자산이 금융부채의 1.59배 많음을 의미합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금융부채배율은 2.19배로 전년말 (2.21배)보다 하락하였습니다.

 

 

 

출처-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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