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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용어

경제용어-고용유발효과/취업유발효과, 생산유발효과

by 성장하는 고단이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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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유발효과/취업유발효과

노동유발효과는 소비, 투자, 수출 등 최종수요의 발생이 생산을 유발하고 생산이 다시 노동수요를 유발하는 파급 메커니즘에 기초하여 최종수요와 노동 유발을 연결시킴으로써 분석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에 따라 노동유발효과는 노동계수와 산업연관표의 생산유발계수를 곱하여 산출한 노동유발계수를 이용합니다.

노동유발효과=노동유발계수*를 이용하여 분석
*노동유발계수=노동계수×산업연관표의 생산유발계수

노동계수란 일정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투입된 노동량을 총산출액으로 나눈 계수로서 한단위(산출액 10억 원)의 생산에 직접 필요한 노동량을 의미하며, 노동량의 포괄범위에 따라 피용자(임금근로자)만 포함한 고용계수와 노동량에 피용자(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를 모두 포함한 취업계수가 있습니다.

노동계수=생산활동에 투입된 노동량/총산출액

노동계수의 구분

노동량의 포괄범위에 따른 구분

  • 고용계수 : 피용자(임금근로자)만 포함하는 범위
  • 취업계수 :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를 포함하는 범위

 

한편 노동유발계수는 노동계수와 생산유발계수를 기초로 산출됨에 따라 어느 품목부문의 생산물 한 단위(산출액 10억 원) 생산에 직접 필요한 노동량뿐만 아니라 생산파급과정에서 간접적으로 필요한 노동량까지 포함하는 개념인 바, 노동계수에 고용 계수를 이용하면 고용유발계수, 취업계수를 이용하면 취업유발계수라 합니다.

 

따라서 고용계수를 활용한 고용유발계수를 이용하여 고용유발효과를, 취업계수를 활용한 취업유발계수를 이용하여 취업유발효과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고용유발계수 : 노동계수에 고용 계수를 이용하여 고용유발효과를 분석
취업유발계수 : 노동계수에 취업 계수를 이용하여 취업유발효과를 분석

 

생산유발효과

한 나라에서 각 산업의 생산활동은 소비, 투자, 수출 등 최종수요의 크기에 따라 결정되는데, 최종수요의 변화가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생산유발효과라 합니다.

생산유발효과=생산유발계수의 크기로 측정 (생산유발계수가 클수록 국내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큼)

 

예를 들어, 자동차 수출이 1대 증가할 경우 엔진, 타이어와 같은 수많은 중간재가 생산되어야 하고 다시 이들 중간재의 생산을 위해서 냉간압연강재 같은 철강제품, 고무, 타이어코드 등 다른 원료의 생산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자동차의 생산은 아무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많은 산업에 까지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러한 생산유발효과는 산업 간의 수급균형이 이루어질 때까지 무한히 계속됩니다.

 

생산유발효과는 생산유발계수의 크기로 측정할 수 있는데, 생산유발계수는 최종수요가 한 단위 발생하였을 때 이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각 산업부문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생산액의 수준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산유발계수가 클수록 국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생산유발계수를 이용하여 소비, 투자, 수출 등 최종수요의 변동이 국내 각 산업의 산출, 부가가치, 고용 등 생산활동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계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출처-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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